연세대학교에서 단기간에 학생 참여율을 높인 3가지 방법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학생들은 일방향적인 지식 전달보다는 상호작용과 즉각적 피드백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강의실에서는 교수자가 말하고 학생은 듣기만 하는 전통적 강의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 강의 방식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와 수업 참여도가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버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은 수동적인 강의에서 더 많이 배운 듯한 착각을 하지만, 정작 학업 성취도는 참여형 수업을 받은 학생들보다 10% 낮았습니다. 이처럼 일방향적인 강의 중심의 교수법으로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습 효과를 담보하기 어려우며, 교수법 혁신을 통한 참여 중심의 수업 전환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전통적 강의 방식의 한계와 놓치기 쉬운 문제들

전통적 강의의 가장 큰 한계는 학습자 참여 부족입니다. 학생들은 강의 시간 동안 필기와 청취에만 머물러 수동적 학습자가 되기 쉽고,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기회가 제한됩니다. 이로 인해 표면적으로는 조용하고 질서 있는 수업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깊이 몰입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더 큰 문제는 피드백의 부재와 지연입니다. 한 교수는 200명의 대형 강의를 진행하며 “시험을 치를 때까지 학생들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 수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전통적 LMS(학습관리시스템)로는 수업 중에 학생들의 이해 상태를 즉각 파악할 방법이 없어서, 교수자도 첫 시험 이후에서야 학습 상황을 알게 되는 실정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지연된 피드백 환경에서는 학생들의 오개념이나 궁금증이 적시에 해소되지 못하고 누적되어 학습 몰입도 저하와 학습 포기율 증가로 이어집니다. 실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전통적 강의를 받은 학생들은 참여형 활동 수업을 받은 학생들에 비해 D나 F 학점을 받거나 수업을 중도 포기할 확률이 55%나 높았다고 합니다. 이는 일방향 강의가 특히 학습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더 큰 악영향을 미쳐 학습 격차와 불평등을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게다가 전통적 강의에서는 “배운 것 같은 느낌”과 실제 학습 성과 사이의 괴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뛰어난 강연자일수록 학생들에게 학습 내용이 쉽게 와닿게 만들지만, 정작 학생들은 자신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의 교육 실험에서 능동적 학습을 처음 접한 학생들은 “수업이 어려워졌다”, “오히려 덜 배운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이는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인지적 부담감일 뿐 실제 학습 성취는 오히려 향상된 것이었습니다. 연구진은 “깊이 있는 학습은 고된 작업이며, 반면 명강의는 학생들로 하여금 실제보다 더 배우고 있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다시 말해, 전통 강의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을 편안하게 따라가는 착각에 빠질 위험이 있고, 교수자 역시 높은 강의평가에 안도하지만 정작 학습 성과는 떨어지는 함정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강의식 수업의 한계는 (1) 학생 참여 부족으로 인한 몰입도의 저하, (2) 지연된 피드백으로 인한 학습결손 누적, (3) 학습 격차 확대 및 일부 학생의 성장 정체, (4) 학습에 대한 착각으로 인한 교수-학습 개선 기회 상실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자칫 간과되기 쉽지만, 대학 교육의 질과 학생 역량 성장을 저해하는 은밀한 장애물입니다.
참여가 학습을 결정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두된 대안이 학생 참여형 수업입니다. 학생 참여형 수업이란 말 그대로 학생들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쌍방향 학습을 전개하고, 교수자는 그 과정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수업 방식을 의미합니다. 강의실에서는 토의, 질의응답, 소그룹 문제 해결, 퀴즈와 같은 다양한 기법이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교수는 강의 도중 질문을 던져 학생들의 응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결과를 전체에 공유한 뒤 추가 설명이나 토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는 1분 페이퍼(one-minute paper)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방금 배운 내용을 요약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개념을 바로잡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핵심은 학생들이 듣는 사람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학습 주체가 되도록 수업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피드백 중심 참여형 수업의 효과는 다각도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교육학 연구들은 공통적으로 “피드백은 빠를수록 좋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한 연구에서는 동일한 과제를 두고 피드백 제공 시점을 달리했더니, 즉각적 피드백을 받은 학습자가 나중에 피드백을 받은 학습자보다 학업 성취도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미국 미네소타대의 실험에서도 즉각적 피드백을 충분히 받은 학생들이 방금 읽은 자료를 훨씬 잘 이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즉각적인 피드백은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동기를 자극하여,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과정에 몰입하도록 돕습니다. 텍사스대의 페네베이커(Pennebaker) 교수는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는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교실 학습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하며, 학습자에게 주어진 피드백이 시의적절할수록 지식 습득과 사고력 훈련에 효과적임을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참여형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메타인지를 촉진합니다. 즉각적인 피드백과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자각하게 되고, 이는 자신의 약점을 파악해 개선하는 자기주도 학습으로 이어집니다. 한 교육 칼럼은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를 풀 때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며, 이러한 ‘노력’ 자체가 학습에 필수적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참여형 수업에서 교수자는 학생들에게 어려움에 도전하는 과정을 긍정적 학습 경험으로 재구성해주며, 이는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성장 마인드셋 형성에도 기여합니다. 특히 실시간 토론이나 퀴즈를 통해 얻는 피드백은 LMS 등을 통해 기록도 가능하여 대규모 수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교수자 역시 어떤 내용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지 즉각 파악하여 교수전략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결국 피드백 기반 학습으로의 전환은 학생-교수자 모두에게 학습의 투명도를 높이고, 수업 시간 하나하나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듣는 수업'에서 '참여하는 수업'으로
다수의 교육 현장에서는 이미 교육 혁신을 통한 학생 참여 제고의 효과가 구체적인 사례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여러 대학들은 대규모 강의를 혁신하는 시도를 해왔는데, 그 대표적 예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의 SCALE-UP(협동적 액티브 러닝 공간) 프로젝트와 하버드대의 물리학 Peer Instruction의 도입입니다. 특히 하버드 대학의 물리학 실험수업 연구는 능동적 학습의 가치를 극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동일한 강좌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은 끝까지 전통적 강의로, 다른 쪽은 중간부터 소그룹 문제풀이 중심 수업으로 진행한 결과, 학생들은 강의식 수업을 더 선호한다고 평가했음에도 정작 시험 점수는 참여형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평균 10%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이 연구를 주도한 교수진은 첫 시도 때 학생들의 거부감도 있었지만, 짧은 적응 기간 이후 다수가 적극적 수업의 가치를 깨닫고 성취도가 향상되었다고 보고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은 때때로 자기 학습에 대한 판단을 잘못 내리기 때문에(특히 노력이 덜 드는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교수자는 학기 초에 능동적 참여의 이점을 분명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시 말해, 사례는 있지만 초기에 학생들을 설득하고 안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교훈도 함께 제시된 것입니다.
교수자 입장에서의 혁신 사례로는 미시간대학교의 Perry Samson 교수 사례가 눈길을 끕니다. Samson 교수는 수백 명이 듣는 기상학 입문 강의를 진행하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학생들이 어디에서 얼마나 헤매는지 알 방법이 없었다”고 회고합니다. 그는 이를 해결하고자 실시간 응답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자체 시스템(LectureTools)을 개발하여 수업에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수업 내 행동 데이터를 축적하여 분석할 수 있었고,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단순 출석 여부는 성적과 큰 상관이 없었지만, 수업 중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대답하고 메모를 남긴 학생일수록 시험 성적이 유의미하게 높았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강의 시간에 이해가 안 가는 부분에 “이해가 안 됨” 표시를 남기거나, 퀴즈에 답변하고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성적 평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능동적 수업 참여가 학업 성취와 직접 연결된다는 실증 사례로, Samson 교수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제는 부진한 학생에게 막연히 ‘더 노력하라’ 할 대신, 무엇을 어떻게 해야 성적이 오르는지 구체적으로 조언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합니다. 해당 기술은 이후 상용화되어 다른 강의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대학들이 LMS와 연동해 피드백 기반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선례가 되었습니다.

국내 대학들도 이런 상호작용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연세대학교는 교수학습개발센터(CTL)의 주도 아래 교수자 대상의 창의적 교수법 연구, 교수공동체 운영, 수업 방법 사례발표회 등을 활발히 실시한 결과 기존 강의에서 부족했던 실시간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LLO라는 실시간 협업 도구를 도입하여 교수-학습 상호작용을 증가시키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에서 교수-학생 간 상호작용 빈도가 12.6% 증가했고 팀 프로젝트 수행 방식과 학업 성취도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교수는 “기존에는 PPT나 PDF로만 자료를 공유하면서 학생 참여를 유도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하나의 캔버스에서 동시에 작업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와 성취도가 향상됐다”고 현장의 변화를 증언했습니다. 이처럼 실시간 피드백 메커니즘을 도입한 하이브리드 수업은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실제 연구 결과도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합니다. 한 국내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기반 클리커 앱을 활용해 수업 중 즉각 피드백을 제공한 결과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렇듯 미국과 한국의 여러 사례들은 능동적 참여와 즉각적 피드백을 핵심으로 한 교수법 혁신이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학습 성과를 끌어올릴 뿐 아니라,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흥미까지 증진시키는 선순환을 만들어낸다는 공통점을 보여줍니다.
CTL과 교수자를 위한 대학 교육의 미래
전통적 강의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구현하기 위해 대학의 교수학습개발센터(CTL)와 교수자들은 무엇에 주목해야 할까요? 우선, 교수법 혁신을 가로막는 현실적 장벽들을 직시하고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많은 연구와 현장 보고에 따르면 교수자들이 능동형 수업을 주저하는 이유로 준비 시간 부족, 과도한 내용 전달 부담, 대형 강의 인원수와 공간의 제약, 낯선 교수법에 대한 불안, 그리고 학생들의 초기 반발 등이 지적됩니다. 예컨대 새로운 활동을 설계하려면 추가 시간이 들고, 정해진 강의 진도를 못 나갈까 걱정하며, 고정식 강의실에서는 조별 활동이 어렵고, 일부 교수자는 "내가 굳이 쇼맨십 없이도 강의만 잘해도 학생들이 알아서 듣는다"는 과거 방식에 익숙해 변화에 소극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학 차원의 체계적 지원과 문화 조성이 필수입니다.

CTL의 역할은 여기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교수자 대상 연수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코칭으로 새로운 교수법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실제 아이오와대학과 인디애나대학의 사례를 보면, 두 학교는 새로운 액티브 러닝 강의실을 만들 때 단순히 공간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교수법 워크숍과 동료 멘토링을 꾸준히 병행했습니다. 아이오와대는 TILE(Transform, Interact, Learn, Engage) 프로그램을 통해 신임 교수자 연수 → 수업 재설계 → 성과 공유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그 결과 수년 만에 캠퍼스 전체에 학생 중심 수업 문화가 퍼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주는 시사점은, “공간이나 기술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점입니다. CTL은 교수자들이 처음 시도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를 형성해주어야 합니다. 동료 교수들 간에 성공 사례와 실패담을 공유하고, 필요할 경우 수업을 참관하여 피드백을 주고받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 교수법 혁신은 혼자 싸우는 외로운 도전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여정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또한 대학 차원의 인센티브 구조 재고도 필요합니다. 현재 많은 대학이 연구실적 위주 평가나 강의평가 점수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교수자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증거만으로는 변화를 이끌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처럼, 적극적인 변화 유도를 위해서는 우수 교수법 사례에 대한 포상, 교수 승진·평가에 혁신 교수법 반영, 수업 조교 및 에듀테크 지원 인력 확충 등의 정책적 뒷받침이 요구됩니다. 실제 아이오와대에서는 TILE 참여 교수들이 자신의 경력 개발에 긍정적 영향을 받았고, 연구실적뿐 아니라 교육혁신 공헌도도 인정받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대학들도 교육 혁신을 대학 발전의 핵심 과제로 삼는다면, 교수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적절히 인정하고 격려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큰 성과를 낳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수자 개개인의 노력과 변화도 중요한 축입니다. 오늘날의 학생들은 MZ세대 특유의 학습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이들은 바로바로 피드백 기반 학습을 선호하고, 일방향 강의에는 쉽게 흥미를 잃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수자는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여 수업 설계 단계부터 “내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뿐 아니라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작은 시작도 좋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록 수업 시간의 10~15%만을 액티브 러닝에 할애해도 전통 강의 대비 유의미한 효과 차이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수업을 뒤엎기가 부담스럽다면, 강의 중간중간 짧은 토론, 퀴즈, 페어 활동 등을 도입하여 점진적으로 참여도를 높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활동 후 반드시 피드백을 제공하고, 그 피드백을 다음 수업의 설계에 반영하는 순환을 만드는 일입니다. 예컨대 ‘해당 개념이 어려웠다’는 다수 학생의 응답이 있다면 보충 설명이나 추가 실습을 마련하고, 반대로 대부분 쉽게 이해한 부분은 과감히 넘어가며 탄력적 수업 운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피드백-조정의 선순환을 통해 교수자 역시 자신의 수업을 데이터에 기반하여 개선해 나갈 수 있으며, 이는 교수 전문성 신장으로도 이어집니다.

교육 혁신을 통한 학생 참여 제고는 단기 유행이 아닌 대학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통적 강의실의 익숙한 풍경을 뒤로 하고 변화의 길에 나서는 일은 쉽지 않지만, 앞서 살펴본 연구와 사례들은 그 노력에 충분한 보람과 성과가 따름을 보여줍니다. 이제 대학의 CTL과 교수자들은 함께 협력하여 강의실을 변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근본적으로 향상시켜야 할 때입니다. 눈앞의 시험 점수뿐 아니라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지속적 학습역량은 강의실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는 과정 속에서 길러집니다. 한발 앞선 교수법 혁신이야말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깨우고 역량 성장을 견인하는 열쇠이며, 대학이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방향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교육 혁신을 통한 학생 참여 증대, 이제 그것이 대학의 경쟁력이고 우리 교육의 미래입니다.

Sour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