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성장하는 팀은 얼라인먼트(Alignment)에 집중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팀은 얼라인먼트(Alignment)에 집중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실행하려고 할 때 가장 방해가 되는 장애물이나 위험 요소가 무엇인지 물으면 많은 사람은 ‘시간 부족'이라고 답한다. 이미 팀에는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작업 목록과 일정이 수립되어 있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획, 개발, 테스트하는 것은 업무의 ‘추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흥미를 느끼고 호기롭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업무 과부하가 걸리고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와 임팩트에 실망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시간을 쥐어짜 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향한 시도는 멈출 수 없다. 더 나은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팀이 더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팀을 더 잘 매니지먼트하는 메커니즘 구현에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팀 얼라인먼트(Alignment, 정렬)를 요구한다. 얼라인은 조직과 팀, 개인의 목표를 하나로 일치시키는 작업으로, 구성원들이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유기적인 공동체로 존재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LSA Global 컨설팅 기업은 얼라인이 잘 되는 조직의 수익률이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72% 더 높으며, 매출은 58% 더 빠르게 성장한다고 보고했다.

우리 팀 얼라인먼트 상태 점검하기

팀이 제대로 얼라인되어 있지 않으면 지속적인 업무 지연과 운영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팀원들이 업무 의욕을 상실하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Team Alignment Map의 파운더 Stefano는 얼라인먼트가 잘되지 않는 조직에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불분명하다.
  • 끝없는 회의 때문에 사람들의 귀중한 시간이 허비된다.
  • 업무 마감일이 계속 밀린다.
  • 우선순위가 계속 변하는데 팀원들은 이유를 모른다.
  • 프로젝트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 팀원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원활히 흐르지 않는다.
  • 많은 업무의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게 나온다.

팀 얼라인먼트가 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가장 뼈아픈 고통은 불만족스러운 결과이다. 팀은 큰 노력을 기울여서 작업을 해내지만, 아무도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장에서의 임팩트도 작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안 좋은 결과의 원인이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얼라인이 되지 않은 상태로 일을 했기 때문에 분업이 잘되지 않았고 개별 작업의 통합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 결과 팀의 상당한 에너지와 리소스가 손실되면서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이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팀 얼라인먼트에 필요한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

팀 얼라인먼트는 구성원들이 조율된 방식으로 서로 협조하며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제품에서 조율은 개별 부품이 조화로운 상태로 기능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인간에게 적용하면 얼라인먼트 과정은 의사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

행사를 주최하는 것부터 비행기를 만드는 것까지, 팀이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는 모든 것은 성공적인 의사소통과 조율의 부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팀원들은 프로젝트 시작부터 마감일까지 각자의 업무를 동기화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즉, 성공적으로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조율이 필요하고, 조율은 의사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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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은 팀에서 충분한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 공통 분모)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팀의 커먼 그라운드란,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내용을 알고 있고, 그 사실을 모든 사람이 인지하고 있는 상태의 총합이다. (Clark, 1996)

커먼 그라운드 (Common Ground) 개념 이해하기

커먼 그라운드란, 모두가 무언가를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1. A는 X를 알고 있다.
  2. B는 X를 알고 있다.
  3. A와 B는 두 사람이 모두 X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예를 들어, 팀원 B가 내일 정오 전에 소프트웨어 버그를 수정하는 것에 동의했다는 것을 팀원 A가 알고 있고, 팀원 A가 이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을 팀원 B가 알고 있다면, 이 정보는 팀원 A와 B의 커먼 그라운드의 일부이다. 만약 이 내용을 팀원 B만 알고 A는 모른다면 '내일 정오 전에 버그를 고치는 것'은 그들의 커먼 그라운드가 아니다. 팀원 B의 개인적인 정보이다.

커먼 그라운드는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이다. 조직 내에서 팀원들이 커먼 그라운드를 충분히 공유할 때, 사람들은 서로의 행동을 성공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동일한 정보를 바탕으로 관련된 다른 정보를 고려해서 각자 업무에서 필요한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이를 통해 팀이 더 조화롭게 운영된다.

반면 커먼 그라운드가 낮은 팀에서는 부진한 결과가 나오기 쉽다. 팀원들은 인식의 차이로 실행에 있어서 빈번히 문제에 부딪힌다. 공유된 정보의 부족은 팀원들이 서로의 행동을 잘못 예측하게 만들고 협업이 궤도를 이탈하게 만든다.

팀 얼라인먼트 도구 선택 시 고려사항

많은 기업에서 팀 얼라인먼트를 촉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무 도구를 도입하고 있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아사나(Asana)나 트렐로(Trello)와 같은 툴을 활용하면 태스크를 작성하고, 담당자에게 할당하고, 마감일을 설정해서  업무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 메신저 앱 슬랙(Slack)은 팀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업데이트를 공유하고 질문을 주고받는데 용이하다.

팀 얼라인먼트의 핵심은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고 원팀(One Team)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팀 얼라인먼트 도구를 선택할 때는 아래 사항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 팀 모든 구성원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 원활한 소통을 위해 텍스트뿐 아니라 시각적 요소를 지원하는가?
  • 개개인의 업무가 공동의 목표에 부합하는지 명확하게 보이는가?

프로젝트 관리 툴을 사용하지만 여전히 소통이 잘 안되고, 메신저 툴을 사용하지만 여전히 같은 주제로 반복적인 미팅을 해야 한다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업무툴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팀 얼라인먼트 최고의 도구, 알로(Allo)

알로(Allo)는 성공적인 팀 얼라인먼트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비주얼 기반 온라인 화이트보드로 출발한 알로는 캔버스뿐 아니라 모든 기능에 시각적 요소가 강화되어 있다. 협업 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오해를 줄이기 위해 텍스트 기반이 아닌 비주얼 요소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목표 관리(OKR) 기능을 제공하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모든 팀원이 역량을 모아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돕는다.

알로와 같은 팀 얼라인먼트를 제대로 활용하면 팀 내 커뮤니케이션이 개선되고, 목표와 업무가 얼라인되어 불필요한 일에 시간 낭비하는 것을 줄여주고, 결과적으로 조직이 성과를 내는 원동력을 가질 수 있다.

알로 기능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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